말걸기 육아의 힘 리뷰 1(생후 6개월~생후 14개월)

안녕하세요~

뾰로롱 빵입니다.

 

저희 아기가 8개월에 들어섰는데요,

요즘 자꾸 저를 뭅니다 ㅠㅠ

손톱으로 할퀴기도 하구요.

 

이앓이를 하느라 간지러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실수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해서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봤어요.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알게됐는데,

김수연 박사님이 우연히 방송하는 내용을 보게 되었어요.

 

다른 육아맘들이 많이 보는 책이라고 익히 알고있기는 하였지만 크게 볼 생각이 안들었는데

막상 볼 일이 생기니

이 책이구나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육아서적이라는게...

다 읽고 싶은데

희.한 하게도...

 

아기개월에 해당되는 내용만 읽게 되고 그 뒤는 안읽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ㅋㅋㅋㅋㅋㅋ

 

 

앞부분은 패스하고

아기 개월에 해당하는 부분부터 읽었어요.

 

 

제게 도움됐던 부분을 요약하자면

6개월~8개월

 

<<아기가 기분나쁠 때 하는 행동>>

-물건을 던지며 화를 낸다..... 당연 ^^; 어른이나 애나...

-머리를 박으며 운다.....아직 이정도로 격한 반응은 안나왔어요

-다른 곳으로 도망간다... 하기 싫은 일을 하라고 할 때 하는 행동인 것 같아요

-엄마의 눈을 피한다///// 대박!!! 저희 아가는 제가 밥을 늦게 주거나, 밖에 나갔다 늦게 들어오거나, 놀아달라고 했는데 제 일만 하고나면 제 눈은 안마주치더라구요. (아빠나 다른 사람 눈은 잘 맞추고 제 눈만 안맞춤...) 그래서 삐졌어? 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삐진거 같다고 하기도하면 주변사람이 애기가 어떻게 삐지냐고 했는데... 이게 정말 삐져서 그런거였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놀라운 아기의 세계

 

 

<<공격적인 아기행동에 대처하는 방법>>

 

요즘 저희 아가한테 필요했던 부분! (물고 할퀴고 안아주는 사람 머리쥐어뜯고)

-아기에게 맞서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애기아빠가 이제 7개월 된 아기 버릇을 고쳐준다고 아기가 물며 똑같이 따라 물더라구요! 아기가 할퀴면 똑같이 할퀴는 시늉을 하고..... 그래서 제가 안된다고 말해줬네요.

이렇게 맞서서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아기가 따라한대요.

 

그리고 이건 책에서 본내용인지 영상에서 본 내용인지 정확하지 않은데,

부모가 아기에게 애정표현으로 물고 빨고 하면 아기도 그게 애정표현인 줄 알고 물기도 한다네요 ^^; 조심해야겠어요...

 

-아기가 공격적일때는 멀리서 지켜봐줘라 -아기가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에는 관심끌기위한 행동일 때가 많아서 모른 척 해주는게 맞는 거 같아요. 관심끌기라는 것은 알았는데 멀리 떨어지거나 모른척 해줄 생각은 못했는데.. 이제는 과격하게 굴면 아기에게 안돼! 라고 말하고 등돌리고 앉아서 멀리 도망와요.

 

그리고 이건 책에서 본내용은 아니지만

제가 써본 방법인데요 

아기가 물었을때 '아야'=아프다 라는 개념을 인식시켜주려고 시도해봤어요.

 

콘센트같은 것을 만지려고 할때

콘센트 밑에 손을 숨기고 아기 손을 손톱으로 꾹 눌러서 아기가 울면 '아야 아야' 라고 반복적으로 알려줬어요.

그리고나서 아기가 꼬집거나 할퀴면 '엄마 아야' 라고 반복해줬더니

'아야' 라고 하면 손을 내리네요 ㅋㅋㅋㅋ

 

이로서 할퀴기와 물기의 위험에서 살짜쿵 벗어난 듯 싶습니다. ㅎㅎ

 

책을 읽으며 육아를 하며 느낀것이지만 생각보다 아기들이 말귀를 잘 알아듣고 생각도 있고 알면서 모르는척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ㅎㅎ

 

오늘도 내일도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육아를 위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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